■ 선박 25척·드론 2대 동원해 방제 절차 전 과정 점검
■ 여름철 양식장 피해 최소화 위한 대응 역량 집중 강화
완도군은 지난 6월 26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해양경찰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고수온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지난 6월 26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라남도,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해양경찰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적조·고수온 대응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여름철 반복되는 적조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군은 지난 6월 26일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와 전남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완도해양경찰서,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등과 함께 적조·고수온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선박 25척과 드론 2대, 황토 살포 장비가 투입됐으며 어업인과 관계기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적조 발생 상황을 가정해 드론과 기술지도선을 활용한 예찰, 머드스톤 살포, 해경 방제정 소화포 방제, 어선을 이용한 수류 확산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가두리 양식장의 차광막과 액화산소 공급 장비 운영 상태를 확인하는 등 양식장 관리 체계도 함께 살폈다.

김현란 해양정책과장은 “실전 중심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며 “특보 발령 시 어업인들도 먹이 공급 조절과 산소 공급 장비 가동 등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완도|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