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철 맞아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판매…농가 소득 증대·소비 촉진 기대
청도군이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철을 맞아 울산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청도복숭아 알리기에 나섰다. 군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청도복숭아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한 특별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의 출하가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청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복숭아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 행사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청도복숭아를 시세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에는 황도와 천도복숭아 1.25㎏ 제품을 9천980원에 판매했으며, 총 2천80상자를 준비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신선한 청도복숭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복숭아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박권현 청도군수를 비롯해 청도군의원과 지역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직접 소비자들에게 복숭아를 나눠주며 청도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또한 복숭아 구매 고객에게 양파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도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으며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름철 대표 과일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청도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도군은 최근 소비 위축과 농산물 가격 변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도시 판촉행사와 직거래 장터 운영, 온라인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울산 판촉행사 역시 소비 기반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청도복숭아는 풍부한 과즙과 뛰어난 당도, 향을 자랑하는 청도의 대표 농산물”이라며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청도복숭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직거래 행사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도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