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누명 벗은 강은일 ‘진격의 언니들’ 출연 “심경 밝혀” [공식]

입력 2023-03-28 1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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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누명을 벗게 된 배우 강은일이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한다.

채널S 측은 28일 동아닷컴에 “강은일이 ‘진격의 언니들’ 녹화를 마쳤다. 방송은 내달(4월) 4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은일은 2018년 3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동석한 여성 A 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서 5개월을 보냈다.
하지만 2심에서는 판결이 뒤집혔다. 무죄 판결을 받은 것. CCTV 영상 및 현장검증 결과 강은일 주장에 설득력이 있음이 확인됐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던 A 씨 진술과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확정하면서 강은일은 성추행범 누명을 완전히 벗게 됐다. 강은일은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몬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한 상태다.

이런 기구한 사연은 ‘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강은일은 그동안 자신을 향해 쏟아진 불편한 시선과 억울했던 심경을 ‘진격의 언니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강은일 편은 4월 4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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