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찾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김선영은 ‘미운 우리 새끼’ 녹화 현장에서 남다른 카리스마 연기를 보여준다. 또 김선영은 서장훈을 향해 “네가 셀 것 같니? 내가 셀 것 같니? 상황을 봐 가면서 질문을 해!”라며 거침없는 독설 연기를 선보인다. 그동안 많은 게스트의 연기 상대를 맡은 서장훈도 놀랄 정도. 김선영은 과거 서장훈이 자신을 펑펑 울게 한 사연을 공개한다. 그날 이후 서장훈이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켰는지 확인하겠다고 해 다시 한 번 서장훈을 당황하게 한다.
김선영은 배우 전도연 때문에 대사 실수를 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한다.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 들어오는 전도연에게 빛이 났다”던 김선영은 “리딩 중 자신도 모르게 전도연을 쳐다보다 대본 리딩이 중단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자 MC들은 김선영을 향해 “전도연에게 사과를 받아라”고 너스레를 떤다.
아울러 출연한 작품마다 다양한 엄마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던 김선영은 ‘제2의 김혜자’라고 불리는 이미지와 달리 한 달에 한 번 청소를 한다며 충격적인 살림 실력을 고백해 어머니들을 놀라게 한다.
방송은 14일 일요일 밤 9시 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