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방송인 오정연이 겨울 여행을 즐겼다.
22일 오정연은 해변의 바람을 맞으며 한껏 들뜬 얼굴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웃으면 복이 와요. 어떤 상황에서든 먼저 웃고 먼저 감사해보기. 그게 어려울 땐 좋아하는 환경 속에 날 가져다놓기. 그럼 나도 몰래 입가에 미소가 번질테니까. Let's Do It!”이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앞서 그는 “하늘이 쉬어가라는 신호를 몇 번씩이나 보낸 후에야 부랴부랴 적극적 휴식을 맞이했다”며 “평소에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적으로 살다가도 동절기만 되면 바이오리듬이 현저히 저하되는 공통점이 있는 지혜와 난 3년째 겨울 요양 여행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여행 중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한국이 가장 기온이 낮은 시기에 지구상에서 가장 기온이 높은 곳을 찾아서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대자연에 위치한 갓성비 숙소를 잡고 며칠간 햇빛과 바다를 친구 삼아 ‘just chilling out’ 하고 나면 의학적으로 설명이 안 되던 신체적 이상증상은 싹 사라지고, 심리적으로도 마냥 평온해지는 마법. 늘 느끼는 점이지만, 체질도 같고 성격도 쿵짝인 버디가 있어 행복하네”라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인증했다.
한편 오정연은 최근 B형 독감 판정을 받고 목소리를 잃었다며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2015년 KBS를 퇴사한 뒤 최근 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