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방송 중 짜증+난리 “저런 말 뭐하러 해” (돌싱글즈5)

입력 2024-06-18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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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이 세아와의 1대 1 데이트 전 새봄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종규 모습에 역대급 격한 리액션을 보인다.

20일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 7회에서는 MZ 돌싱남녀 8인 김규온, 박혜경, 백수진, 손민성, 손세아, 심규덕, 장새봄, 최종규의 ‘비밀도장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종규는 세아, 새봄에게 ‘비밀도장 데이트’ 선택을 받아 이날 릴레이 ‘1대 1 데이트’에 돌입하는 터. 종규와의 첫 번째 데이트 상대인 세아는 외출 전, 자신의 방에서 친구에게 전화를 건 뒤, “솔직히 종규가 내 룸메이트(새봄)와 1대 1 데이트를 하는 걸 지켜봐야 하니까…”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한다. 또 “룸메이트가 내가 좋아하는 여성상이라, 너무 신경이 쓰인다”며 숨겨뒀던 속내를 토로한다.



통화가 끝나자, 세아는 종규와 만나 현관문을 나선다. 그런데 종규는 세아에게 “잠깐만”이라고 한 뒤 다시 안으로 들어가 놓고 온 물건을 챙긴다. 그러다 새봄과 눈이 마주치자 다정한 멘트를 건네며 손을 흔든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저런 멘트는 뭐하러 해? 짜증나”라며 과몰입 반응을 쏟아낸다. 이혜영의 격한 리액션에 이지혜는 깜짝 놀라, “세아 본인인 줄 알았다”라며 폭소를 터뜨린다.

세아 역시 현관 앞에서 종규의 멘트를 들은 뒤, 급격히 어두운 표정을 짓는다. 급기야 세아는 종규가 “왜 그래?”라고 묻자, 이전과 달리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또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내내 침묵을 지키다, “사실 기분이 별로 안 좋다”고 밝혀 종규를 얼어붙게 한다.




‘쌍방향 호감’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갈등에 휩싸인 가운데, 새봄은 자신의 ‘원픽남’인 종규와의 첫 데이트를 앞두고 꽃단장을 해 5MC의 감탄을 자아낸다. 청순한 헤어스타일에 우아한 패션을 장착한 새봄을 본 유세윤은 “오늘 진짜 예쁘게 하고 나왔네”라며 ‘엄지 척’을 한다. 새봄이 이번 종규와의 데이트에서 ‘대역전 로맨스 서사’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방송은 20일 밤 10시 2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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