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세 친구’ 합류→신동엽 대마초 내가 찔렀다고…” (짠한형)[종합]

입력 2024-08-26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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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세 친구’에 합류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힌 신동엽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이재룡 윤다훈 {짠한형} EP. 56 ‘만취 주의’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 ㄷㄷㄷ (자막없이 번역 불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과거 ‘세 친구’ 드라마를 언급하며 “나는 평생 다훈이 형에게 고마워 하는 게, ‘세 친구’라는 거를 내가 기획하고 아이디러를 내서 ‘우리 이런 걸 합시다’ 했다.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을 끝내고 심야 시간대에 재밌게 어른들의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정말 힘겹게 정웅인, 박상면이 너무 잘 나갈 때 두 사람을 섭외를 했다. 대본 회의까지 다 해서 세 편 정도의 대본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또 신동엽은 과거 자신의 대마초 사건을 언급했다. 신동엽은 지난 1998년 8월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고 미국에서 밀반입한 혐의로 1999년 12월 체포돼 구속했다.

신동엽은 “너무 재밌어서 ‘이거 방송되면 대박이겠다’ 했었다. 첫 촬영 이틀 전에 1999년도 12월에 그런 뭔가 일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촬영을 못하게 됐다. 나대신 누구를 해야 되나, 근데 다훈이 형은 미리 캐스팅이 돼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고, 윤다훈은 “세 친구의 친구 역할이고, 조연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그러면 윤다훈을 세 친구의 한 명으로 하자고 했다. 촬영을 해서 나갔는데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났다. 나는 진짜 고마웠다”라며 “형 진짜 다시 한번 고마워”라고 윤다훈에게 말했다.

그러자 윤다훈은 “항간에는 동엽이를 내가 찔렀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난 아니다. 나는 몰랐다.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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