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트루디 “첫 만남에 결혼 얘기, 무서웠다” (종합)[DA:리뷰]

입력 2022-03-16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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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트루디 “첫 만남에 결혼 얘기, 무서웠다” (종합)[DA:리뷰]

트루디♥이대은 부부가 첫 만남을 돌아봤다.

16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지숙♥이두희 부부와 트루디♥이대은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트루디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대은은 2018년 11월 공개 열애를 시작,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대은은 트루디의 오랜 팬이었다고 고백하며 “거리에서 멀리서 우연히 본 적 있었다. 친구에게 ‘나 나중에 쟤 만날 거’라고 했다. 한 2년 뒤에 군대에서 만난 지인 중에 트루디와 연이 닿는 사람이 있었고 소개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트루디는 “처음 만난 자리에서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더라. 당시 내가 좀 어렸다”면서 “잘생긴 분이 그런 질문을 하니까 무서운 사람 같았다. 그런데 다행히 좋은 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 이상형보다 훨씬 잘생겼다. 너무 감사하게도 나에게 ‘밀당’도 전혀 없었고 불도저 같았다”고 고마워했다. 이대은은 “내가 계속 좋다고 해서 처음 만나고 2주일 뒤에 사귀게 됐다”면서 “먼저 여자에게 사귀자고 한 건 처음이었다. 나도 내 이상형을 몰랐는데 트루디를 만나보니 귀여운 사람이구나 싶더라. 되게 많이 끌렸다”고 고백했다.

결혼 후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도 언급했다. 트루디는 “신기하게도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면서 “특별한 습관을 발견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정말 크게 방귀를 세 번 뀌더라. 트럼펫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대은은 “엄청 잘 먹는다. 나보다 많이 먹더라. 저래 보이지만 (뱃살이) 좀 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트루디와 이대은은 함께 ‘ALL KILL’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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