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걸스’, 드디어 블랙맘마 때려잡았다 (종합)[DA:신곡]

입력 2022-07-08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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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걸스’, 드디어 블랙맘마 때려잡았다 (종합)[DA:신곡]

그룹 에스파(aespa)가 드디어 세계관 최강 ‘빌런’ 블랙맘바를 때려잡았다. 이로써 SMCU(SM Culture Universe) 세계관의 시즌1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8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에스파의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걸스)와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 총 161만517장(7월 7일 기준)으로 K팝 걸그룹 선주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앨범에는 강렬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의 타이틀 곡 ‘Girls’를 비롯해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의 영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 ‘도깨비불 (Illusion)’, ‘Lingo’(링고), ‘ICU (쉬어가도 돼)’ 등 신곡 6곡과 기존 발표곡 ‘Black Mamba’(블랙맘바), ‘Forever (약속)’(포에버), ‘Dreams Come True’(드림스 컴 트루)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이가운데 타이틀곡 ‘Girls’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 고막에 착 달라붙는 에스파 멤버들의 쫀득한 보컬과 랩핑이 인상적이다. 가사는 에스파와 아이-에스파가 ‘블랙맘바(Black Mamba)’와 본격적인 전투를 펼친 후 더욱 성장한 모습을 담았다. 에스파의 조력자 나이비스(naevis)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가는 에피소드를 그려냈다. ‘달라졌어 우리가 광야를 넘어 돌아올 때/일그러져 버렸던 æ 더 나답게’ ‘혼돈 속에서 피어나 (We Them Girls)/두려움에 맞설 그런 용기’ ‘이제 더 nævis와 함께 열어 갈 미래가 궁금해/결국 만나게 될 걸 nævis on the REAL MY WORLD’ 등 유영진 특유의 웅장한 가사 표현으로 깊이를 더했다.

한 편의 액션 게임을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는 블랙맘바를 처단하기 위해 그의 세계로 뛰어든 에스파의 전사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단계별 퀘스트가 펼쳐졌고, 참으로 지독했던 블랙맘바의 엔딩까지 공개돼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및 TikTok(틱톡) ‘aespa’ 채널을 통해 생방송 ‘aespa Girls Comeback Live’(에스파 걸스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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