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지원장 등 2명 교통사고 사망…88고속도로 승용차-덤프트럭 충돌

입력 2014-04-28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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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사고, 거창지원장 등 2명 사망

'88고속도로 사고, 거창지원장 사망'

88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거창지원장과 승려로 추정되는 남성 등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7일 오후 7시 23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km 지점에서 가조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톤 덤프트럭이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현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합천 해인사 승려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등 2명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김모 씨(50)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서 있던 것을 뒤따라 오던 덤프트럭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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