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검찰, 부실 시공 여부 본격 조사”

입력 2014-05-13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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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YTN 뉴스 영상 캡처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준공을 앞둔 아산의 한 오피스텔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붕괴 위기에 놓였다.

이에 자치단체가 해당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착수했으며 경찰도 건축주 등을 상대로 부실시공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붕괴 위기에 놓인 아산 오피스텔은 이미 건물 외벽 곳곳에 균열이 늘어나고 있어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영산 아산시 건축과장은 “철거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 등을 조달하느라 철거가 늦어지고 있다”며 “철거 업체 및 안전진단 업체 등과 협의해 최적의 철거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건축주와 현장 소장 등을 불러 부실시공 및 건축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이어 감리업체와 시공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부실 공사 뿌리 뽑자”,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건축의 제일은 안전인데” ,“이 참에 다른 곳도 조사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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