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인명 피해까지…92세대 거주 추정

입력 2014-05-18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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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사진|방송캡처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인명 피해까지…92세대 거주 추정

북한 평양에 건설된 23층 아파트 붕괴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1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평양시 평천구역의 건설장에서는 주민들이 쓰고 살게 될 살림집(주택) 시공을 되는 대로 했다”며 “그에 대한 감독통제를 바로 하지 않은 일꾼들의 무책임한 처사로 엄중한 사고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북한 당국은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은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 사고에 대해 “북한에서는 건물 완공 전에 입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이 아파트에도 92세대가 살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청천벽력같은 소식”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북한도 사건사고 많이 일어나네” “평양 23층 아파트 붕괴,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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