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누가 샀나 보니 ’대박‘

입력 2014-11-17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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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모자' 사진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나폴레옹 모자'

나폴레옹 이각모가 26억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는 소식이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은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상징인 쌍각 모자가 188만 4000유로(한화 약 25억 8000만 원)에 한국인에게 낙찰됐다"고 밝혔다.

26억 원에 나폴레옹 쌍각 모자를 낙찰받은 한국인은 'Tka Lee'라는 사업가는 것만 알려졌으며,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경매소 측은 나폴레옹 이각모의 낙찰 각격을 50만 유로(한화 약 6억 8300만 원)으로 예상했었다.

이에 현재 현지 언론들은 모자 낙찰 가격으로는 역대 최고라고 보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나폴레옹 모자, 그 만한 가치가 있는건가" "나폴레옹 모자, 정말 비싸네" "나폴레옹 모자, 우와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 측은 이번에 낙찰된 모자에 대해 "나폴레옹이 직접 지휘하던 부대의 말 수의사에게 선물한 모자를 모나코의 현 국왕 알베르 2세의 증조부 루이 2세가 수의사의 후손에게서 직접 사들여 왕실 소장품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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