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별관으로 확장 이전

입력 2023-02-0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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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부센터 이전식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사진제공 |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이전식에서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는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 사진제공 | 바른세상병원

수족부 질환자 증가 추세 대응 위해 기존 본관에서 이전
우수 의료진 영입, 쾌적한 환경 등 환자 중심 환경 구축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은 3일 별관 4층에서 수족부센터 확장 이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확장 이전식에는 서동원 병원장과 이병규 경영원장, 김동민 수족부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들과 관련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수족부 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최적의 진료 환경 구축과 쾌적한 외래 공간 개선을 위해 수족부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이전한 수족부센터는 치료실과 대기 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단장했으며 수납창구와 진료실, 검사실 간의 이동을 최소화하였다. 수족부 전담 X-레이, CT, MRI 등 영상검사 시스템 구축 및 세부검사시스템도 강화시켰고, 진료실을 재활물리치료실과 같은 층으로 배치하여 물리치료와 연계한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모든 의료진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수족부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했고 3월에도 우수한 신규 의료진이 합류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독립적이면서 넓고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이전 기념식에서 “손과 발은 뼈가 작고 주변에 인대와 혈관이 많은 섬세한 관절인 만큼 치료 또한 섬세하게 이뤄지는 치료영역으로 개원 초부터 전담의료진을 따로 두어 수족부 진료를 시행해오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며 “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더욱 넓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확장 이전으로 수족부가 더욱 발전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은 무릎, 어깨 등의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관절센터 외에 수부(손)와 족부(발) 분야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수족부센터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수족부질환은 작은 뼈에 인대, 신경, 힘줄, 근육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만큼 질환도 다양해 섬세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수족부센터에서는 손목터널증후군, 방아쇠수지, 손가락관절염, 결절종, 척골충돌증후군, 삼각섬유연골복합체 파열 등의 수부 질환, 내/외측상과염 등의 팔꿈치 질환과 함께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발목관절 불안정성, 아킬레스건염, 지간신경종 등의 족부 질환 및 고관절 충돌증후군, 대퇴골주무혈성괴사 등 고관절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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