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3-04-25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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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오른쪽)과 김유열 EBS 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 협력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 기여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5일 오전 서울 ESB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김유열 EBS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올바른 의학정보 제공, 의료 혁신과 창의적 연구, 보건의료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의료사업 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전략을 구축하고, 의학콘텐츠 상호 활용 및 인프라의 공유, 의학콘텐츠 공동제작 등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려대 의과대학과 안암, 구로, 안산병원의 주요 의료진들은 EBS 공익 의학콘텐츠에 의료자문 등을 담당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은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의료기관으로서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동시에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대병원이 의학정보 제공 뿐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열 EBS 사장은 “고려대의료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EBS 의학콘텐츠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한 단계 향상시킴으로서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의학콘텐츠의 어려움으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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