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 7월까지 ESG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06-12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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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 다양한 ESG 사업 추진
국내 의료기관의 ESG경영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 역할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여 7월까지 두 달간 ESG 페스티벌 개최한다.

이번 ‘ESG 페스티벌’은 고려대의료원이 준비해 온 ESG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계에서 명확한 기준이 없이 표류하던 ESG에 대한 정의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공개하며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2023 서울헬스쇼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KH-ESG 지표 공개, 상급종합병원 최초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 농아인을 위한 수어 예약 및 동반 시스템 구축, 국제보건사업(ODA) 참여포털 오픈, WHO 등재 서울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와의 협업 통한 캠페인 진행, 미래의학교육원 개설 추진, 2023 세계농아인대회 의료지원 등의 ESG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역할을 수행하는게 목표이다.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그동안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원활동, 소외계층 대상 특별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서 얻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시켜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21년 5월 13일에 출범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의료기관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 기관으로서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며 “생명존중의 가치와 인류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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