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와 업무협력…전 세계 750만 한인동포에게 한국 알린다!

입력 2023-09-04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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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전 세계 750만 한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한인 청소년, 차세대, 한글학교 교사들이 대한민국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한편, 특히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성취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재외동포 한국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반크는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회장 송지은)와 9월 4일 업무협력을 맺었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Korean Schools of Northern California)는 북가주 지역에 위치한 한국학교 협의회이다. 한인 2세 교육기관 연합체이며 한국어는 물론 한국역사와 문화 교육을 위해 1991년에 결성됐다.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는 약 60여개 한국학교, 약 300여 명의 교사, 3800여 명의 한인청소년들이 가입돼 있다.

두 기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소속 교사와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홍보대사 양성 사업을 통해 한국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미국 내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협의회 소속 교사,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위촉 사업 공동 전개
② 미국 북가주 지역 초중고 교과서, 백과사전, 관광 출판물에 한국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③ 반크는 북가주협의회 소속 한국학교에 한국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홍보자료 지원
④ 북가주 협의회는 반크에 미국 교과서 한국 관련 오류 정보를 조사해 제공
⑤ 북가주 협의회와 반크는 미국 내 높아진 한류열풍을 지렛대로 삼아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미국에 알리는 캠페인 추진
⑥ 미주 한인 청소년들에게 모국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 한국에 대한 정체성을 높여나가는 캠페인 추진
⑦ 전 세계 750만 재외동포를 한국홍보대사로 변화시키는 캠페인 추진
⑧ 전 세계 1억 7000만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여나가는 캠페인 추진

한편 송지은 회장은 이날 반크와 스포츠동아, 한문화재단이 전 세계 1억 태권도 수련인을 한국홍보대사로 변화시키는 플레이 태권도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챌린지 도전에 앞서 태권도는 한국의 상징이며 오늘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를 통해 한류가 전 세계에 알려지기 이전부터 세계에 한국을 알린 ‘원조 한류’임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둥근 뻥튀기 과자에 ‘고정관념’이란 글씨를 적고 주먹으로 격파하는 동작을 선보였으며 “태권도를 통해 세계인들이 고정관념을 격파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으면 한다”고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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