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네팔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의료봉사

입력 2023-11-16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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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25일, 네팔 라수와 지역 주민 800여명 대상 진행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은 17일부터 2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한다.

봉사단은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두산에너빌리티 현지 직원 및 통역사로 구성했다. 라수와 지역 주민 8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와 의약품 지급 및 의료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봉사단은 14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원호연 의료봉사단장은 “라수와 지역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70km 떨어진 고산지대로 주민들의 위생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들었다”며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라수와 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 최선의 인도주의적 의료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09년부터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 주민에게 현지 의료봉사와 중증질환 환자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국거래소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국내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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