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축구4강격돌

입력 2008-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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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남자 축구가 브라질-아르헨티나, 벨기에-나이지리아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브라질은 16일 선양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하파엘 소비스(레알 베티스)와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의 연속골로 카메룬을 2-0으로 꺾었다. 사상 첫 올림픽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네덜란드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따돌린 아르헨티나와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됐다. 브라질은 10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19일 베이징 노동자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아르헨티나전은 사실상의 결승전. 브라질 호나우지뉴(AC 밀란)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자존심 대결도 볼 만하다. 호나우지뉴와 메시는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 7월까지만 해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호나우지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으로 옮기며 동지에서 적으로 바뀌었다. 베이징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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