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네드뱅크골프챌린지3R공동5위

입력 2008-12-07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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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가 24홀을 경기한 끝에 공동5위로 내려앉았다.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는 7일 오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주 선시티 게리 플레이어CC(파72, 7831야드)에서 열린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 셋째 날 1타를 잃어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5위에 올랐다. 전날 기상악화로 12번 홀까지 경기한 채 2라운드 경기를 마친 최경주는 이 날 3라운드 경기에 앞서 나머지 6홀을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에 순위가 내려갔다. 본격적인 3라운드 경기에 앞서 최경주는 남은 2라운드 6홀에서 버디 1개를 더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듯 했다. 하지만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라운드에서 보기 2개를 범한 뒤 후반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만회하는데 그쳤다. 대회 기간 동안 무서운 기세로 타수를 줄이고 있는 헨릭 스텐손(32, 스웨덴)은 이 날도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리 웨스트우드(35, 잉글랜드)와 나란히 공동5위에 오른 최경주는 자신과 4타 차 단독2위의 로베르트 카를손(39, 스웨덴), 3위 로리 사바티니(32, 남아공), 4위 케니 페리(46, 미국)와 대회 최종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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