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간판골잡이산타크루즈부상으로‘울상’

입력 2009-03-21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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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 산타크루즈(28. 블랙번)가 부상으로 파라과이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로이터통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로케 산타크루즈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2010남아공월드컵 남미예선 우르과이전과 에콰도르전에 나서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블랙번 로버스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산타크루즈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지난 15일 열린 아스날전(0-4)을 비롯해 최근 벌어진 두 차례의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샘 앨러다이스 블랙번 감독(55)은 이날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명백히 말해서 산타크루즈는 현재 파라과이 대표팀 일정에 참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파라과이는 오는 29일과 4월2일 각각 우르과이, 에콰도르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파라과이는 현재 7승2무1패로 남미예선 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간판 수비수 클라우디오 모렐 로드리게즈(31. 보카주니어스)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남은 일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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