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아‘매운손맛’…벽산건설개막전 V

입력 2009-04-11 0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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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2009핸드볼슈퍼리그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국내 최강 벽산건설이 다이소 2009슈퍼리그 1차 대회 개막전에서 첫 승을 거뒀다. 핸드볼큰잔치 우승팀 벽산건설은 10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첫 경기에서 김온아(6골)를 앞세워 임오경 감독의 서울시청을 34-28로 물리쳤다. 벽산건설은 후반 종료 8분여를 남기고 29-24로 앞서 나갔다. 서울시청은 윤현경이 9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부산시설관리공단이 대구시청을 32-27로 물리쳤다. 남자부에서는 충남도청이 6골을 넣은 윤시열을 앞세워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3-20으로 따돌리고 첫 승리를 올렸다. 한편, 이번 핸드볼 슈퍼리그(총상금 5000만원)에는 남자 5개팀(두산·인천도시개발공사·웰컴크레디트코로사·충남도청·상무), 여자 8개팀(경남개발공사·대구시청·벽산건설·부산시설관리공단·삼척시청·서울시청·용인시청·정읍시청)이 참가해 남자부는 5라운드, 여자부는 3라운드를 벌인 뒤 8월30일부터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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