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강, UFC 첫승달성

입력 2009-04-19 11: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UFC

데니스 강이 UFC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데니스 강(32. 아메리칸탑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UFC 97´ 사비에르 포우퐈 포캄(27. 프랑스)과의 경기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1월 열린 앨런 벨처(24. 미국)와의 UFC 데뷔전에서 발목 골절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길로틴 초크로 패했던 데니스 강은 UFC 진출 2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는 기쁨을 맛봤다. 역대 이종격투기 전적은 32승1무11패. UFC 첫 경기에 나선 포캄은 긴 리치를 살려 타격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데니스 강은 직접 맞상대하기보다는 그라운드로 유도했다. 데니스 강의 작전은 적중했다. 상대 킥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데니스 강은 1라운드 종료 직전 암바를 시도했지만 포캄이 빠져나가며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2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을 뺏어낸 데니스 강은 유리한 위치에서 타격을 적중하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3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에 이은 팔꿈치 공격으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데니스 강은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