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5-2역전승박지성은결장

입력 2009-04-26 0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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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맨유가 후반전에서만 5골을 몰아넣으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6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34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전에서만 5골을 몰아넣으며 5-2의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24승5무4패, 승점 77점을 기록해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리버풀(21승11무2패, 승점 74점)을 제치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2경기 연속이다. 맨유는 전반전에서만 2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리그 선두 맨유는 역시 선두다웠다. 후반전에 들어서 맨유는 파상공세를 이었고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가볍게 성공했다. 후반 22분에는 웨인 루니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역습 상황에서 강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이어 1분 후에는 다시 호날두가 헤딩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루니가 4번째 골을 성공해 토트넘을 넉다운시켰다. 4-2로 승리를 다잡은 맨유는 공세를 늦추지 않고 후반 34분 베르바토프의 5번째 골로 승리를 자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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