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골퍼’ 김미현, 미국서 첫 아들 출산

입력 2009-11-05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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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 유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 이원희(28·한국마사회)와 ‘슈퍼땅콩’ 김미현(32·KTF)이 결혼 11개월 만에 아빠, 엄마가 됐다.

김미현의 부친 김정길 씨는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에서 2.7㎏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고 5일 전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미현은 올랜도에 머물면서 몸을 추스를 예정이다.

김미현과 이원희는 1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해 12월 결혼에 골인했다. 골프와 유도 스포츠 스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다.

김미현은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중 세 번째로 엄마골퍼가 됐다. 한희원과 박희정이 엄마골퍼로 활약 중이다. 출산을 위해 지난 6월 웨그먼스LPGA 끝으로 시즌을 접은 김미현은 회복 상태를 봐가며 내년 초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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