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사인땐 日프로야구 진출 한국인 14호

입력 2009-1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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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균. 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야구선수 출신 11번째
FA 김태균(28)이 지바롯데에 입단한다면 역대 한국프로야구 선수 중 11번째 일본프로야구 진출 선수가 된다.

최초의 역사를 쓴 인물은 1996년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한 해태 선동열. 당시에는 FA 제도가 없어 임대형식이었다. 주니치가 해태측에 3억엔(당시 약 24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했으며, 선동열의 연봉은 매년 1억5000만엔(당시 약 12억원)으로 정해졌다. 그리고 세이브포인트 숫자에 따라 최고 5000만엔의 인센티브에 합의했다.

뒤를 이어 1998년 해태 이종범과 LG 이상훈도 임대형식으로 나란히 주니치 유니폼을 입었다. 이종범은 임대료 4500만엔, 계약금 5000만엔, 연봉 8000만엔의 조건. 이상훈은 임대료 2억엔이었으며 계약금과 연봉은 이종범과 같았다.

1999년 말 해외 진출 자격 7년 포함 FA 제도가 도입되면서 2000년 정민철(요미우리), 2001년 정민태(요미우리)와 구대성(오릭스), 2004년 이승엽(지바롯데), 2007년 이병규(주니치), 2008년 임창용(야쿠르트), 2009년 이혜천(야쿠르트)이 차례로 진출했다.

프로를 거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일본으로 진출한 선수는 1962년 백인천(도에이), 1966년 이원국(도쿄 오리온스), 1996년 조성민(요미우리) 등이 있다.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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