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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난 연봉 내탓…신인의 마음으로”
신무기 제구 보완 명예회복 와인드 업
“그동안 믿어주신 감독님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제는 정말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던지고 있어요.”
만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첫 발을 내딛은 해, 그는 12승(4패)을 거뒀다. 만 3년을 뛰고, 통산 40승(23패)을 챙겼을 때까지만 해도 역대 투수 최다승 기록은 김수경(31·사진·히어로즈)이 경신할 것이라는 전문가들도 많았다. 그러나 최근 2년간 그가 거둔 성적(9승17패)은 초라하기만 하다. 3억7000만원이던 연봉은 올해 2억2000만원으로 대폭 깎였다. 정민태) 투수코치조차 “그런 굴욕은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그래도 김수경은 “(성적이 워낙 안 좋아) 나 스스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담담히 받아들였다.
선수 시절 7년간 김수경과 룸메이트를 한 정 코치는 이미 “올 시즌에는 많은 기회를 주지 못 한다”고 선언했다. 아끼는 제자에게 던진 모진 말이 정 코치도 마음에 걸릴 터. 하지만 김수경은 “프로라면 당연하다”고 했다. 선발 한 자리조차 보장받지 못한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지만 ‘자존심’보다 중요한 것은 자존심의 회복.
그 첫 과제는 제구력 보완이다. 김수경은 직구,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 패턴이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지난 시즌부터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장착했다. 그러나 “마음먹은 곳에 공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는 자가진단. 기약 없는 스피드 올리기에 치중하기보다는 기존 구질의 컨트롤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진행상황도 순조롭다.
김수경은 “후배들과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면서 “올 시즌에는 성적으로 말하는 수밖에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 데뷔 13년차지만 나이는 투수로서 한창때인 서른하나. 그는 “공을 너무 많이 던진 것이 아니냐는 말도 듣지만 나는 아직 젊다”고 했다.
야간훈련까지 마치고 숙소에 돌아오면 오후 9시를 훌쩍 넘긴 시각. 12년 전 거칠 것 없던 신인의 마음으로 김수경은 일본 가고시마의 밤을 밝히고 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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