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17개팀 동계훈련 구슬땀
광양에는 지금도 각 종목의 수많은 팀들이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올해 1월을 기준으로 7개 종목 117개 팀이 광양에 체류하며 담금질을 했다. 축구가 34개 팀으로 가장 많았고 육상과 태권도, 씨름, 정구, 빙상, 세팍타크로 등도 83개 팀이 광양을 찾았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할 때 광양시는 2월 말까지 최소 150개 이상의 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수만 3800여 명에 달한다. 학부모들과 대회 관계자까지 포함할 경우 5000여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물론, 프로팀들도 예외는 아니다. 광양을 연고로 한 전남 드래곤즈를 제외하고 K리그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가 광양에서 1차 동계훈련을 했고, 중국 슈퍼리그 2개 클럽이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광양을 찾았다.
광양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