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전 4강 후보로 꼽혔던 북일고와 광주일고가 8강행 길목에서 맞닥뜨렸다. 16강전 최고의 빅매치 답게 양팀은 승부치기 까지 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결국 한 점차로 희비가 갈렸다. 최후에 웃은 팀은 광주일고였다.
광주일고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광주일고는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 지난 62회(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의 최대 고비를 넘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북일고. 북일고는 1회 신준섭, 한덕교, 오준혁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에서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려던 상대 포수의 송구가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경기는 북일고 선발 송윤준과 광주일고 두 번째 투수 유창식의 투수전으로 흘렀다. 6회까지 양팀 모두 무득점.
광주일고는 7회 2사 후 전은석의 3루타와 대타 최재원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스코어 2-1.
야구는 역시 9회말 투아웃 부터 였다. 광주일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북일고 세 번째 투수 이영재의 연속 폭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기사회생한 광주일고는 10회 북일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곧이은 공격 1사 2-3루에서 김요셉의 끝내기 적시타로 3-2, 짜릿한 한 점차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팀이 0-1로 뒤진 1회 무사 1-2루에서 선발 이정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광주일고 좌완 유창식은 10이닝 4안타 1실점(비자책)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광주일고는 26일 신일고-화순고전 승리팀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사진=오세훈 대학생 인턴기자
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광주일고는 24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접전 끝에 3-2, 신승을 거뒀다.
광주일고는 이날 승리로 8강에 진출, 지난 62회(2008년) 대회 이후 2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의 최대 고비를 넘었다.

광주일고 백왕중이 연장 10회 김요셉의 끝내기 적시타 때 홈인한 뒤 환호하고 있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북일고. 북일고는 1회 신준섭, 한덕교, 오준혁의 3연속 안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뽑고 계속된 무사 1-3루 찬스에서 1루 주자의 도루를 저지하려던 상대 포수의 송구가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경기는 북일고 선발 송윤준과 광주일고 두 번째 투수 유창식의 투수전으로 흘렀다. 6회까지 양팀 모두 무득점.
광주일고는 7회 2사 후 전은석의 3루타와 대타 최재원의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스코어 2-1.
야구는 역시 9회말 투아웃 부터 였다. 광주일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북일고 세 번째 투수 이영재의 연속 폭투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기사회생한 광주일고는 10회 북일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곧이은 공격 1사 2-3루에서 김요셉의 끝내기 적시타로 3-2, 짜릿한 한 점차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팀이 0-1로 뒤진 1회 무사 1-2루에서 선발 이정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광주일고 좌완 유창식은 10이닝 4안타 1실점(비자책)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광주일고는 26일 신일고-화순고전 승리팀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동아닷컴 황금사자기 특별취재반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김진회 기자 manu35@donga.com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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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조용석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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