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멀티히트

입력 2010-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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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스포츠동아 DB

전날 침묵 깨고 오릭스전 2안타

지바 롯데 김태균(28·사진)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전날 침묵했던 방망이를 가동했다.

김태균은 15일 마린스타디움에 열린 오릭스와의 홈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선발 하세가와의 138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다음 타자 오마쓰의 병살타로 아웃됐지만 첫 타석을 안타로 장식하며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 역시 깨끗한 중전안타로 출루. 1-1로 맞선 6회 이구치의 좌월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1루수 땅볼, 8회 무사 1·2루에서는 3루쪽 땅볼 아웃 됐지만 계속 득점의 물꼬를 트는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83에서 0.28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지바롯데는 8회에 집중력을 발휘해 1점을 더 뽑아냈고 3-1로 전날의 영봉패를 설욕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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