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멀티히트·고의4구까지…기분 좋은 출발

입력 2010-10-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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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스포츠동아 DB]

파이널스테이지 소프트뱅크와 1차전
3타수 2안타 활약…PS 연속경기 안타
지바 롯데 김태균(사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연속경기 안타행진을 계속하며 파이널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14일 야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1차전에서 7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태균은 3타수 2안타 1득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특히 소프트뱅크 에이스 스기우치 도시야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날렸고 고의4구까지 얻어내 의미가 컸다.

김태균은 페넌트레이스 후반 컨디션 저하로 포스트시즌 들어 클린업트리오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세이부 라이언스와 클라이맥스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이날도 멀티히트를 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태균은 2회초 무사 2루 첫 타석에서 소프트뱅크 선발인 좌완 스기우치의 시속 138km 낮은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후속 타자 오마쓰 쇼이츠가 결승 3점 홈런을 날려 김태균도 홈을 밟았다. 8회초 2사 3루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를 맞았지만 소프트뱅크 구원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는 고의4구를 선택했다. 다음타자가 2회 3점홈런을 날린 오마쓰였지만 소프트뱅크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태균과 정면 승부를 피했다.

지바 롯데는 선발 나루세 요시히사가 5회 1실점 했을 뿐 소프트뱅크 강타선을 4안타로 묶으며 완투승을 거둬 파이널스테이지에서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파이널스테이지(6전 4선승제)는 1위 소프트뱅크가 1승을 먼저 얻고 시작하기 때문에 이날 승리로 양팀은 1승1패가 됐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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