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터키 한판 붙자

입력 2010-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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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 내년 2월 평가전 추진

세계를 놀라게 한 2002년과 2010년 월드컵에서의 아름다운 감동이 되살아난다.

한국 축구가 내년 상반기 화끈한 2차례 A매치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인 2월 9일(현지시간)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터키 대표팀과의 일전이다. 대진 장소로 터키 이스탄불이 유력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2일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큰 변수가 없는 한 양국간 대결이 성사될 것 같다”고 전했다.

터키전이 끝이 아니다. 6월에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방한할 가능성이 높다. 장소 및 일정 등 세부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2008유럽선수권과 2010남아공월드컵을 모두 평정한 스페인은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전 외에 일본, 카타르 등과도 접촉 중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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