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약혼 中 다이빙 미녀 궈징징 알몸투시 몰카유포 쇼크…내부소행

입력 2010-1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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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이빙 미녀스타 궈징징(29·사진)이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궈징징이 “학업(인민대 재학 중)에 집중하고 싶어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2년 뒤에 열리는 런던올림픽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회 시작 한 달 전에 적외선몰래카메라로 찍은 알몸투시영상이 인터넷에 또 다시 유포되면서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경기 출전을 포기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 영상은 자국대회였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다이빙 선수단 내부인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담을 더 느꼈을 수 있다는 후문이다.

궈징징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에서 금메달 4개를 거머쥔 중국 다이빙의 대표선수다.

지난해 7월에 열린 다이빙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사상 첫 5연속 2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무엇보다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와 늘씬한 몸매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홍콩스포츠대표단 단장이자 홍콩의 재벌 3세 훠치강과 약혼한 상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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