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미포조선, 강릉시청 상대 4연승 도전

입력 2011-04-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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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리그 4라운드 더비매치 풍성
울산현대미포조선이 강릉시청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시청과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의 대결이라 흥미롭다.

특히 울산현대미포조선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승 무패(8득점 1실점)의 폭발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어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릉시청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으로 이적한 김장현, 고민기가 친정팀을 상대로 비수를 꽂겠다며 벼르고 있다.

반면 강릉시청은 올 시즌 홈에서 1승을 올린 뒤 원정 2경기에서 1무1패로 힘겨운 모습이다. 홈경기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강릉시청 중원의 에이스로 떠오른 진창수의 활약이 절실하다.

고양KB국민은행은 1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충주험멜과 올 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 KB 민병덕 은행장 등 임원들이 대거 참관할 예정이다. 모든 입장 관중에게 사은품을 주는 등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를 내걸었다.

이번 4라운드는 더비 매치가 풍성하다. 1일 김해시청-부산교통공사(김해종합운동장), 2일 용인시청-수원시청(용인축구센터), 2일 천안시청-대전한수원(천안축구센터) 등이 모두 지역별 더비 매치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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