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친정’ 롯데 상대 복귀전

입력 2011-06-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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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새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6)가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게다가 장소도 사직구장이다.

가르시아는 2008년부터 3년간 ‘강림신’이라는 별명으로 롯데팬들의 절대적 사랑을 받았다. 한화는 5일 대전 넥센전에 앞서 “가르시아의 입국 일정이 이틀 늦춰졌다. 8일 오후 5시5분 대한항공 024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가르시아의 가족이 멕시코에서 미국 애리조나로 이사하면서 신변정리가 늦어졌다. 가르시아는 “아내가 둘째를 임신해서 내가 이사를 도와야 한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가르시아의 첫 출장도 7∼9일 잠실 LG전이 아닌 10∼12일 사직 롯데전으로 확정됐다. 가르시아는 8일 대전에 짐을 푼 뒤 9일 취업비자 발급을 위해 일본에 다녀와야 한다. 한대화 감독은 “시차적응 때문에 10일은 힘들다 해도 11일이나 12일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 배영은 기자 (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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