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선덜랜드 이적과 관련해 선수 측과 전남 관계자가 8일 미팅을 가졌지만 결론은 내지 못했다. 지동원 측근은 8일 “구단에 우리의 최종안을 제시했고 내일(9일)까지 확답을 달라고 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전남 입장은 다르다. 전남 관계자는 “하루 만에 답을 내놓고 하고 말 사안이 아니다. 선덜랜드에 직접 레터를 보내는 등 정식으로 의사소통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