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뉴스] 선두 맥길로이 “더이상 역전패 없다” 外

입력 2011-06-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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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맥길로이 “더이상 역전패 없다”

○…1라운드 선두로 나선 로리 맥길로이가 브리티시오픈과 마스터스에서 이루지 못한 메이저 우승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기대된다. 맥길로이는 작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첫날 선두로 나섰지만 우승에 실패했고, 마스터스에서는 마지막 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했지만 공동 15위까지 추락했다. 그는 “니클로스가 ‘너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말에 힘이 생겼다. 마스터스에서 경험을 쌓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공동4위 호차 “첫 출전 메이저 흥분돼”

○…브라질 유일의 미 PGA 투어 선수인 알렉산드레 호차가 처음 출전한 메이저대회에서 공동 4위(2언더파 69타)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브라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100여 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하는 장소다. 호차는 브라질 골프의 1인자로 불리지만 PGA 투어에선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살면서 이렇게 떨었던 적이 없다. 심장이 뛰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다”고 메이저 첫 출전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배상문·김대현·강성훈 컷통과 불투명

○…역대 최다인 11명의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나선 US오픈 첫날 희비가 엇갈렸다. 양용은(공동2위)과 김경태(공동4위)가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노승열(공동34위)과 김도훈(공동 45위)도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까지 평가받은 맏형 최경주는 공동 127위로 추락해 컷 탈락 위기를 맞았다. 강성훈과 앤서니 김은 공동 62위, 배상문과 김대현도 하위권으로 떨어져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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