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만수 감독 대행 “김광현, 3차전 지더라도 안써”

입력 2011-10-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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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 이만수 감독대행. 스포츠동아DB

1. 투수 장래 중요…몸이 완전하지 않다
2. 3차전 내 주더라도 지금 마음으로는…
3. PO행 보다 내년시즌 염두 큰 그림


▲ ‘무리수’ 혹은 ‘승부수’다. SK 이만수 감독대행(사진 오른쪽)과 KIA 조범현 감독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 두 사령탑에게는 1차전 선발이었던 SK 김광현(사진 왼쪽)과 KIA 윤석민 카드가 있다. 3일밖에 쉬지 못했지만 이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카드를 꺼내들어야 할 수도 있다. 3차전에 패했을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어지간해서는 쓰지 않겠다’가 두 수장의 생각이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절대’라는 것은 없다. 남을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 냉정한 현실에서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뛰기 때문이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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