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리하라배 특별경정, 내일 14경주서 결승전

입력 2011-10-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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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한국 경정의 산파역을 한 쿠리하라 코이치로(64)의 공로를 기리는 2011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을 26일과 27일 개최한다.

특별경정은 등급별 혼합 토너먼트로 펼쳐지며 올 시즌 평균득점 1∼24위의 선수들이 26일 예선 4경주(12∼15R 특선경주)에 출전해 27일 14경주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할 6명을 가린다.

우리나라 경정선수들의 쿠리하라배에 대한 애착은 특히 강하다. 한국경정이 개장한 2002년부터 시작돼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대상경주인데다 연말 그랑프리를 앞두고 최강을 가리는 전초전의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천, 길현태, 사재준 등 미사리 최강자들과 쿠리하라의 애제자로 알려진 권명호, 서화모 선수가 우승 반지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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