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택. 스포츠동아DB
작년 무리한 체중 늘리기 부상 불러…5~6kg 감량
115경기 출장에 타율 0.302, 15홈런 125안타 64타점 13도루. 얼핏 보면 준수한 성적. 하지만 성에 차지 않았다. 다름 아닌 LG 박용택(33)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순위 싸움이 한창일 때 부상으로 팀에 큰 힘이 되지 못했다. 스스로 “지난 한 해는 말 그대로 엉망진창이었다”고 평가하는 것도 그래서다.
박용택은 2011시즌을 앞두고 ‘거포 변신’을 위해 체중을 의도적으로 불렸다. 식사량을 늘렸고, 집중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에 매달렸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변했고, 몸무게는 거의 100kg에 육박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변신은 패착이었다. 홈런수가 직전해보다 6개 늘긴 했지만, 타율 0.372로 수위타자에 올랐던 2009년 홈런수(18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무엇보다 무리한 체중 증가는 부상으로 이어졌다. 처음엔 오른쪽 허벅지가 탈이 났고, 나중엔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이 수시로 찾아왔다.
그래서 다시 가벼워졌다. 박용택은 6일, “이번 겨울 들어 몸무게를 의도적으로 다시 줄였다. 5∼6kg 정도 가벼워진 것 같다”며 “이제 정상체중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비활동기간인 12월 이후 잠실구장에 나와 꾸준히 개인훈련 일정을 소화한 덕분이다.
‘가벼워진’ 박용택은 올시즌, 자신의 또다른 장점인 ‘발야구’에 보다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2005년 도루왕(43개)을 차지하기도 했던 그가 주자로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면 팀에 보이지 않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지난해 나를 괴롭혔던 햄스트링 통증은 이제 완전히 없어졌다”고 밝힌 그는 “똑같이 두자릿수 도루를 한다고 하더라도, 누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출루하면 상대 투수들을 적극적으로 괴롭히겠다는 말이다.
“올해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주변에서 말하듯 두자릿수(10년) 실패가 된다”고 덧붙인 그는 “지금은 개인 목표 따위를 생각할 때도 아니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올해 우리 팀이 4강에 오를 수 있도록 팀에 힘을 보태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했다.
타격왕·도루왕 출신 박용택이 ‘가벼워진 몸’으로 일찌감치 새 시즌 준비에 열심인 것도 ‘4강 진출’이라는 단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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