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의 2012시즌 유니폼을 입은 김경문 감독. 사진 제공|NC 다이노스
NC 초대 사령탑 김경문 감독 인터뷰
NC 김경문 감독은 “1∼2점을 내고 지키는 야구가 아니라 4∼5점을 내서 이기는 야구를 하겠다”고 팀 컬러를 밝혔다.
-1군 진입을 위해 올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선수들에게 결과를 떠나 적극적으로 공격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1군 투수들은 2군보다 훨씬 빠르고 정교한 공을 던진다. 지금부터라도 타석에서 적극적으로 치고 한 베이스 더 가는 야구를 해야 한다. 이는 투수도 마찬가지다.”
-늘 추구했던 공격적인 팀 컬러다.
“그 렇다. 1∼2점을 내서 지키는 야구도 있지만 난 4∼5점을 내서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또 무기력하게 지지 않겠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도 선수들에게 ‘매 경기 이길 순 없다. 대신 지더라도 1점을 따라잡는 야구를 하라’고 말했다.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다행히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성호 박민우 나성범 등 두드러지는 선수들이 있다.
“3명에게는 우선적으로 기회를 줄 거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 외 다른 선수들이 얼마만큼 치고 올라오느냐다. 올해 초점을 맞추는 것도 선수간 기량차를 좁히는 거다.”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뭔가.
“간단하다. 경쟁이다. 기회를 충분히 주고 기다려주되, 평가는 냉정할 거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이길 줄 알아야 한다. 훈련을 소홀히 하거나 느슨한 플레이를 하면 2군 경기라고 해도 과감히 빼겠다.”
-2012시즌 후 기존 구단에서 보호선수(20명) 외 1명씩을 받는다.
“‘그냥’ 데려오진 않겠다. 10억원을 주고 데려오는 만큼 팀에 도움이 되고 장래성이 있는 선수들로 선발할 예정이다.”
-처음 훈련을 시작할 때 싸울 줄 아는 팀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당 연하다. 어설프게 팀을 만들어서 올라가면 표적이 된다. 혹독한 훈련과 내부경쟁으로 단단한 팀을 만들겠다. 고무적인 것은 (지난해) 강진에서 훈련을 시작했을 때와 지금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다른 팀이 돼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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