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야구 잘해야지. (롯데 홍성흔. 취재진이 조성환 주위에만 몰려있는 광경을 보더니)
○안 뺐었어요. 원래 제 거예요. (삼성 박석민. 전날 선동열 감독이 KIA 타자들에게 선물한 배트와 똑같은 디자인의 방망이를 들고 다니다 ‘의심’을 받자)
○이게 바로 프로 7년차, 1군 6년차의 여유죠. (두산 김현수. 달변의 인터뷰 솜씨에 취재진이 ‘정말 말솜씨가 많이 좋아졌다’고 감탄하자 씩 웃으며)
○정말 3000명이 달려가도 못 잡을 데 떨어졌지. (한화 한대화 감독. 전날 두산 손시헌이 배트를 던져가며 때려낸 안타 얘기를 하다가)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