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훈. 스포츠동아DB
이용훈은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는 SK에 3-1로 승리했다.
이용훈의 제구력이 빛났다. 이용훈은 1회 세 타자를 공 6개로 처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3회에는 발빠른 베테랑 주자 정근우를 견제로 잡아내는 등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후 6회까지는 ‘퍼펙트’. 투구수는 63개에 불과했다. 이용훈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05년 이래 이어져온 SK전 7연패 사슬도 끊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