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8일만에 멀티히트…2안타 1볼넷

입력 2012-05-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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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추신수(30)가 1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5일 텍사스전 이후 6연속경기안타이자, 첫 멀티히트경기다. 한 경기 2안타 이상의 멀티히트는 지난달 22일 오클랜드전 이후 18일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36으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았다. 2회 1사 1루서 화이트삭스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5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2루 땅볼로 그쳤지만 7회 무사 1루서 다시 중전안타를 날렸고, 9회에는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7회초 화이트삭스 애덤 던의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하며 변함없는 수비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클리블랜드는 1-8로 완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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