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기자의 추신수 스토리] 추신수 3타수1안타…7연속G 안타 악타감독 “추, 조만간 폭발할 것”

입력 2012-05-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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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출처=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회 2루타로 타점을 올리며 팀의 8-3 완승을 도왔다. 3타수 1안타 2볼넷에 1타점 2득점을 올렸다. 7연속경기안타로 시즌 타율은 0.239가 됐다.

추신수는 4-1로 앞선 3회 1사 1·2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1타점을 뽑아내며 보스턴 선발투수 조시 베킷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베킷은 다음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또 2루타를 얻어맞고 결국 강판됐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18승13패)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매니 악타 감독의 전폭적 지지 속에 타격 리듬을 회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악타 감독은 추신수의 타율이 2할대 초반에 머물고 있는 이유가 선수 본인에게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너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팀 공격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줄 선수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가 가진 능력 이상의 것을 바라진 않는다. 추신수도 자신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려야 한다. 지난 1주일간 추신수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좋은 타구를 양산하고 있다. 악타 감독도 “다양한 부분에서 좋아지는 징후가 보인다”며 추신수의 긍정적 변화를 반겼다.

그러나 추신수는 부담감을 먼저 떨쳐야 한다. 경기에 출전해 너무 많은 부분을 신경쓰다보니 정신적 부담을 갖게 됐다. 결과에만 집중하지 말고, 매 경기 마음을 비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악타 감독은 “조만간 추신수가 폭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악타 감독의 전폭적 지지를 등에 업은 추신수가 부담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플레이를 되찾길 기대한다.

MLB.co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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