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6시 반에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 外

입력 2012-09-10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6시 반에 시작한 거 아니었어요? (LG 김기태 감독. 8일 잠실에서 KIA와 연장 12회 혈투를 치르느라 경기가 매우 늦게 끝났다는 말을 농담으로 받으며)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요. (넥센 김시진 감독. 8일 6-2로 앞서다 6-11로 역전패한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수비실책 등으로 자멸했다며)


○잘 맞을 때 거기에 있었던 거죠. (SK 박정권. 1루수로 나설 때보다 우익수를 맡을 때 타율이 더 좋다는 말에)


○완투한 투수는 역시 다르네. (삼성 오승환. 8일 9이닝 2실점으로 정규이닝 완투를 한 장원삼이 취재진에 둘러싸여있자)


○‘니 맘 내가 안다’고 속으로 말했죠. (삼성 류중일 감독. 8일 무사만루 찬스를 놓치고 통한의 패배를 당한 뒤, TV를 틀었더니 LG가 잠실 KIA전서 무사만루 찬스를 똑같이 날려버리길래 김기태 감독을 향해 한 말이라며)


○유먼 볼이 일본에서 통하겠냐고 물었어. (롯데 양승호 감독. 인사를 하러 찾아온 한화 김태균과 귓속말로 잠시 대화를 나눈 뒤)


○팬이라면 역시 롯데팬. (롯데 홍성흔. 유명한 롯데제과 껌 광고의 문구를 패러디해)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