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세계 정상에

입력 2012-09-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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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4차 월드컵 우승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스타 김자인(24·노스페이스·사진)이 21∼22일(이하 현지시간)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4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우승했다. 올해 열린 월드컵 시리즈의 첫 우승. 김자인은 지난주 파리 IFSC 세계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에 이어 이번에 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자인은 시상식 직후 이어진 IFSC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결승전에서 완등하지 못해 아쉽지만 시즌 첫 우승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인은 미국 애틀랜타로 이동, 29일부터 열리는 IFSC 5차 월드컵에 출전하고 10월 2일 귀국한다.

김자인은 같은 달 20일∼21일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해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kobaukid
사진제공|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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