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이모저모] PO 1차전 매진 매진…롯데선수단 ‘감기 경보’ 발령

입력 2012-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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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SK의 PO 1차전이 매진됐다. 총 관중 2만7600명. 2009년 10월 10일 잠실에서 열린 PO 3차전(SK-두산) 이후 PO 14연속경기 매진이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은 12만8395명, 수입은 36억9639만1000원으로 각각 늘었다.


○…SK가 16∼17일 이틀간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PO에서 W클럽 멤버십 회원인 윤인성 씨와 배수현 치어리더를 시구자로 각각 선정했다. SK는 2009년부터 포스트시즌마다 팀 열성팬에게 시구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SK 이만수 감독은 16일 PO 1차전에 앞서 “플레이오프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1차전 선발투수를 달리 준비했다”며 “두산이 올라오면 마리오, 롯데가 올라오면 김광현으로 일찌감치 결정해놓고 있었다. 2차전 선발투수는 무조건 윤희상을 낙점해뒀다”고 설명했다.


○…롯데 양승호 감독은 16일 PO 1차전 선발 라인업을 놓고 경기 직전까지 고민하다 준PO 라인업을 고수했다. SK 좌투수 김광현을 겨냥해 타격감이 좋고 스위치히터인 박준서와 좌타자인 박종윤을 놓고 고민했으나 결국 타격훈련까지 지켜본 끝에 박종윤을 선발 출장시켰다.


○…SK 이호준은 PO 1차전에 앞서 “아침에 카레라이스와 계란 2개를 먹고 왔다”고 소개했다. 올 시즌 아침에 이같이 먹었을 때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호준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장쾌한 선제 좌월솔로홈런을 날렸다.


○…롯데 선수단에 감기 경보가 발령됐다. 양승호 감독을 비롯해 투수 김성배 등 선수단에 감기가 돌고 있다. 게다가 준PO를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도 많아 구단은 영양주사까지 준비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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