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 스포츠동아DB
한화 박찬호(39)가 7일 LA행 비행기에 몸을 담으면서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공표한 ‘11월’까지 이제 단 하루 남았다. 한화는 11월내로 박찬호가 자신의 진로를 밝힐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8일 “팀에 남아주길 바라는 마음은 여전하지만 어차피 선수가 결정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연락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일관된 태도를 보였지만, 박찬호의 고민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하루아침에 결정하기가 쉽지 않은 사안이라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릴 수 있었다. 선수 본인이 (김응룡) 감독님께 11월까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금요일(30일)에는 거취가 드러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박찬호는 철두철미한 성격의 소유자다. 한번 내뱉은 말은 가능한 지키려 노력한다. 이 관계자는 “어떤 사안이 있을 때 즉흥적으로 말을 꺼내는 걸 본 적이 없다. 철저하게 계획해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11월이라고 했으면 11월 30일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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