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현금’을 받았고, 삼성은 ‘어음’을 챙겼다. LG는 당장 취약 포지션인 안방을 현재윤으로 메웠고, 내야수 백업 요원에 불펜 자원까지 얻었다. 반면 삼성은 2루수 즉시전력감을 보강함과 동시에 유망주 2명을 얻었다. 스포츠동아DB
LG, 현재윤 영입…취약한 안방 해결
삼성은 2루수 즉시전력 김태완 보강
양팀 윈-윈 전략…20여년 금기 깨져
‘류중일-김기태 핫라인’ 긍정적 작용
한국프로야구에 존재해온 금기 하나가 깨졌다. LG와 삼성은 14일 3대3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포수 현재윤(33), 내야수 손주인(29), 투수 김효남(29)이 LG, 내야수 김태완(31), 내야수 정병곤(24), 투수 노진용(22)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LG가 MBC를 인수한 1990년 이후 두 팀간 트레이드가 성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간혹 프리에이전트(FA) 또는 방출 선수만을 영입했을 뿐이다.
○포수 등 즉시전력 확보한 LG
LG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안방 강화를 시도했다. 김태군이 특별지명으로 NC로 떠났고, 유강남과 나성용이 군에 입대했다. 내년 시즌 포수 자원이 윤요섭, 조윤준, 김재민(신인) 등 3명에 불과해 보강이 절실했다. SK에서 박경완이 나오면 영입전에 뛰어들 계획을 세우는 등 포수 영입을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때마침 포수 자원이 풍부한 삼성과 논의가 이뤄져 귀한 포수 자원 확보에 성공했다. 현재윤은 수비형 포수이기에 LG 안방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LG는 이와 함께 손주인을 데려와 내야도 보강했다.
○2루수 즉시전력과 유망주를 얻은 삼성
LG가 원하는 포수 자원을 내주기로 결정한 삼성은 2루수 보강을 고려해 김태완을 데려왔다. 삼성은 최근 신인드래프트에서 2루수 자원을 일부 보강했지만, 이들이 성장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판단해 즉시전력의 2루수가 필요했다. 삼성이 원하는 카드는 서동욱이었다. 그러나 LG가 난색을 표해 김태완으로 선회했다. 삼성은 또 장래성을 고려해 노진용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이드암 노진용은 시속 140km대 중후반의 빠른 볼을 갖고 있다. 발전 가능성을 본 삼성의 선택이었다.
○금기시된 트레이드의 성사 배경은?
사상 첫 LG와 삼성의 트레이드 성사에는 다양한 배경이 있다. 삼성은 포수 자원이 넘치는 상황이었다. 현재윤은 올해 단 한 차례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현재윤도 구단에 강력하게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포수가 필요했던 LG와 논의를 했다. LG는 삼성이 필요로 하는 내야수 자원이 풍부한 편이라 거래는 급물살을 탔다. 내년 성적이 중요한 LG는 즉시전력의 현재윤과 손재인 등을 영입하는 대신 유망주 2명을 삼성에 내주는 것으로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다. 아울러 삼성에서 함께 활약한 선수시절부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LG 김기태-삼성 류중일 감독의 핫라인도 두 팀간 사상 첫 거래 성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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